단산 도재모 (旦山, Do jae mo)

단산 도재모 (旦山, Do jae mo)

우리나라 3대 도자기 중 하나로 손꼽히는 철화분청사기분야의 도예 명장

 

경일대학교 조형대학         산업공예학과(도예전공)   졸업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공예학과(도예전공)        졸업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예술학 박사과정            수료

(사)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  지부장
(사)대한민국전통공예협회  도자분과  위원장
김천미술협회   김천전통공예·미술대전  운영위원장
경상북도미술협회   경상북도미술대전   운영위원

 

INTRODUCTION

단산(旦山) 도재모작가는
산과 바람, 꽃, 나무, 등 자연이 함께하는 곳에서 자라 예술의 감성을 타고난 그는 대학에서 도예를 전공하면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예술학
박사과정 수료 까지 마쳤으며 지금도 끝임 없이 도자에 대한 고찰을 하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3대 도자기중하나로 손꼽히는 철화분청사기분야의 도예명장이다.
전통을 벗어나지 않은 아름다운 선을 추구하는데 기반을 두고 현대적이
면서도 단아하고 한국적인 미와 조형적인 능력 또한 탁월한 소유자로 명장이 되기까지 분청 달 항아리에 철화로 회화적인 고향산천 담는 것을 굳게 버텼던 의의가 있다.
철화분청사기의 석사논문을 쓰면서 조선시대에 서민(도공)들이 직접 흙에서 채취한 철화로 그린그림이 신분이 높은 사람들이 사용했던 청화
의 문인화보다 화려하지도 기교도 없는 순박한 필력이 오늘날에는
독창성으로 돋보여 우리의 정서와 그리고 도재모작가의 정서에도 깊은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다고 한다. 철화분청과 우리의 아름다운 선을 추구하면서 조선의 분청시대 철화분청과 조선 백자시대의 달 항아리를 접목시켜 시대를 초월하는 달 항아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나의 정서가 담긴 철화의 회화적인 필력으로 고찰하며 승화 시켰다.
대한민국전통공예 도예명장(국회부의장상), 대한민국전통공예대전 전통공예명장 대상 (국회부의장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공예부문 우수상 (한국미술협회이사장상), 경상북도미술대전 대상 (경상북도지사상)
등… 수많은 수상으로 그 명성을 펼쳤으며, 개인전12회, 단체전200여회
에 각종 대전에 심사위원과 운영위원과 운영위원장을 맡으며 미술계 큰 발전에 기여하면서 현재도 한국미술협회 김천지부 지부장을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도재모작가는  또 다른 양식의 `비움으로써 모든 것을 포용하고 담을 수 있는 진리를 깨닫다‘라는 고찰에 대한 제시를 승화시켰다.
우리의 아름다운 선을 추구하되 현대적 재해석한 여백의 미(美)의 비움
이라는 철학적인 요소들이 함축되어 있는 백자 달 항아리의 고찰을 제시하면서 말했다.
진정 도예가의 길을 밟으며 이러한 고찰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수 천 년 내려왔던 우리 민족이 만들어 낸 역사적 흔적의 바탕이 나의 근본의 맥을 바로 잡을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근본을 토대로 그냥 묻어 버리지 않고 새로운 것을 재창조하고 재해석 하면서 우리민족의 삶 속 깊숙이 깃든 아름다움을  제시하는 역사적 사명은 미래지향적 바탕이 된 도예가 만이 또 다른 역사를 이어가는 길이 아닌가라고 그는 말했다.

 

NOTE

`백자의 아름다움은 여백의 미(美) 비움‘이다
항아리를 빚으며 단순히 시각적으로써의 전통이 아닌 긴 시간동안 형성된 문화적 공간의 정신적 합의체다.
단순히 외형적 재현을 목표로 하지 않고 한국의 백자 달 항아리의 고유의 선과 단아하면서도 순박한 아름
다운 예술의 혼이 느껴지고 전통도자에 담긴 정신을 담으면서도
현대의 미적 기준에 적합하게 재창조 하는데 근본을 잃지 않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
어느 날 앞마당 벤치에 앉아 달 항아리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무렵 내가 꿈을 꾸는 듯 나에게 소리 없이 다가왔다.
순박하게 맑은 노오 란 빛 나비가 나풀나풀 내 주위를 맴돌며 나와 즐겁게 그렇게 한-참을 놀다갔다.
장자의 호접몽처럼  내가 마치 꿈을 꾼 듯 내가 나비인지 달 항아리가

나비인지 … 물아일체(物我一體), 물심일여(物心一如)의 경지가 되어 그렇게 달 항아리 속에 어느새 나비가 앉아 있었다.
여백의 미(美)라는 것에 대한 그 아름다움은 조형적으로 늘 추구 해오지만
몸소 다른 내 눈 앞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자연과 조형적인 조화가 이루어 지는 광경은
영적과도 같은 순간이라 부여하고 싶다. 나비가 앉은 도자기의 연상적 인상에 비어 있는
여백의 미(美)가 주는 그 아름다움은 시공을 넘나드는 그 어떤 보이지 않는 유를 담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유를 담을 수 있는 것은 달 항아리 속 여백의 미(美) 비움의 철학이 깃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측면으로 현대사회나 인간의 삶속정신적세계도 마찬가지다.
현대사회의 삶은 무언가 채우려고만 한다. 비우지 않아서 넘쳐흐른다.
넘치면 비울 수 있는 절제의 힘은 언제나 담을 수 있는 보이지 않는 평온함과 모든 것을 순화 할 수 있는 유를 재창조한다.
예술품은 위대한 영감(독창성)과 처절한 장인정신의 산물로 미의 진리인 ‘감동의 전달’이 본질적 임무다.
우리가 예술작품에 기대하는 것은 그러한 감동을 통해 평화를 얻고 영혼을 위로받는 일이다.

백자 달 항아리는 말하지 않는다.
‘비움과 채움’도 감상자의 몫이다.

보고 느낀 대로 말하는, 그런 미적 향유와 미적 태도를 통해 우리의 정서는 순화되고 치유된다 할 수 있다.
따라서 비움의 철학을 담은 도자기 속에서 평온함을 찾고 여유를 찾게 되면
아름다운 보이지 않는 유를 담았다고 할 수 있다.
백자 달 항아리에 과하지 않고 정도를 지키면서도 자유로움을 표현하되
여백의 미(美)로 비움의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우리 선조들의 삶에 깃들어 있는 근본정신을 나타냈다.

 

COMMENTARY

최근 한류의 세계적 열풍이 도예까지 이르렀다.
일본이나 중국 등의 도자기는 서양과의 활발한 교류로 소재나 형태 등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으나
한국은 조선시대 쇄국정책 등으로 인해 고유의 독창성을 잃지 않은 점이 예상치 않게 현대에 이르러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현 미술계의 흐름에 맞춰 한국작가를 중 철화분청 달항아리 작가로 국내서 손꼽히는 도재모 작가다.
분청사기는 청자와 백자에서 주로 느껴지는 우아함과는 다른 소박하지만 수더분한 매력을 지닌다.
특히 분청사기에서만의 특징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문양과 질감의 표현은 현대인의 시각으로 보아도 매력적이다.
도 작가는 분청사기를 바탕으로 현대적 회화성과 조형성을 결합해 분청사기의 가치를 재창조하는 작품활동을 해왔다.
달항아리의 푸근한 기형에 철사 안료를 베풀어 김천의 아름다운 산천을 담은 철화분청을 빚어왔다.
황악산의 능선, 김천의 소나무와 자연을 담은 달항아리는 그의 작품을 관통하고 있는 철학 중 하나인 ‘단순과 질박’을 오롯이 뿜어낸다.
도 작가의 철화분청에 반한 가장 큰 이유도 전통 도예를 현대적인 형태로 표현한 점이다.
“전통은 눈에 보이는 양식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일정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화 현상에 대한 영적 합의이다”
“도재모 작가의 표현력 있는 붓놀림은 15세기 철 분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카리스마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이고 친근하면서도 전통적인 평온과 혼돈의 조화 속에 있다.
이러한 스트로크는 작가의 사고 과정과 원초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처럼 자유롭고 다양하다.
또한 자연스러움은 그의 작품들의 변형에서 발견된다. 점토의 거칠고 강렬한 질감은 표면 문양과 함께 읽혀지며,
대상의 형태와 조화를 이루며 그의 작품의 매끄럽지 않은 표면에 문양이 춤을 추는 리듬을 만든다.
작가가 자신의 예술적 과정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자연적 자유의식이다”라고 평했다.

-영국 런런 Han Collection 대표-

 

PRIZE

2023   대한민국전통공예 도예명장  (국회부의장상)
2023   대한민국전통공예 초대작가상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상)
2022   경상북도 인물도자작품 공모전 은상 (경북문화재단)
2017   대한민국전통공예대전 전통공예명장 대상 (국회부의장상)
2014   경상북도미술대전 대상 (경상북도지사상)
2014   대한민국전통공예대전 전통공예부문 최우수상 (전통공예협회이사장상)
2013   대한민국전통공예대전 전통공예부문 우수상 (전통공예협회이사장상)
2012   경상북도미술대전 공예부문 최우수상 (구미시장상)
2011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공예부문 우수상 (한국미술협회이사장상)
2011   성산미술대전 공예부문 우수상 (성산미술대전대회장상)
2009   국제현대미술우수작가전 우수상

 

EXHIBITION

-개인전-
2021  제12회 김천 분청사기에 반하다, 김천시립박물관
2019  제11회 한국전력기술 초청 특별기획 [도재모 철화분청 달항아리전], 한국전력기술본사
2019  제10회 김천시승격70주년기념 향토작가특별기획 [도재모 도예인생 30년 황악을 빚다], 김천문화예술회관
2017  제9회 갤러리경북 초대전 [도재모 철화분청 달항아리전], 갤러리경북(인사동)
2017  제8회 김천시립미술관 특별기획초대전, [도재모 철화분청 황악을 품다], 김천시립미술관
2016  제7회 중국 성도시 김천 대표작가 초대전 [조선요 도재모], 중국 성도시 명월도예촌
2016  제6회 대한민국전통공예 대표작가 초대전 [단산도재모 도예전], 서울시립 경희궁미술관
2015  제5회 조선도예관 개관기념 기획전 [旦山 도재모 도예전], 조선도예관 예도갤러리
2014  제4회 대한민국 전통공예 페스타 [旦山도재모 초대전], 한전아트센터 갤러리
2012  제3회 김천 세계도자기 박물관 기획초대 [旦山도재모 철화분청 특별전],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
2009  제2회 도재모 도예전, 대구봉산문화회관
2007  제1회 도재모 도예 초대전, 김천문화예술회관

-단체전-
2023  대한민국전통공예 명장3인전, 인사동마루아트센터
2023~2000  김천미술협회 회원전, 김천문화예술회관
2023~2001  경상북도미술협회전, 경북도청 동락관
2023~2009  경북도예협회전
2023~2010  경상북도도자기문화축전
2023~2013  김천예술인전, 김천문화예술회관
2023~2022  경북예술장터, 경북예술인센터
2023~2018  경북아트페스티발, 벨기에 Love2Arts Gallery
2023~2022  구미아트페어, 구미산업단지
2023~2021  문경세제 아리랑초대전, 문경문화에술회관
2023~2016  영호남상생교류전, 경북도청동락관
2023~2016  경북청년작가회전, 인사동갤러리경북
2022  경북전통문화상품기획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22  경북공예한마당, 칠곡공예테마공원
2022  한·중수교30주년기념 한·중우호서화예술교류전, 중국광저우 대한민국총영사관
2022  Transcending Time, 영국London, Han Collection
2021  김천의료원 개원100주년기념특별기획 김천우수작가초대전, 김천의료원
2020~2011  코리아 아트 페스타전통과 현대미술의 동행전, 인사동한국미술관
2019  김천시 승격70주년기념 국·도전 초대작가전, 김천시립박물관기획전시실
2019  경북우수작가초대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2019  분청사기 백자작가초대전,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
2018~  찾아가는 미술관 경북의 맥,  경산시민회관
2017  한·베 미술교류전, 호찌민시립미술관
2016  대구경북우수작가초대전, 조선도예관 예도갤러리
2013  한·일도예교류전, 경주예술의전당
2013  대한민국 전통공예창립전, 한국미술관
2013  한·터 예술합동교류전, 제말레샛레이공연장
2012  월드아트페스타, 청도출판예술관
2011  대한민국전통공예 대표작가 초대전, 하나로갤러리
2010  경상북도도자기문화축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2009  한국공예300인전, 경주EXPO
2008  향토도예가 도재모&이명탁 특별전,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
2002  김천 국제행위예술제 미술작가전, 김천문화예술회관
2001  김천중앙미술동문전, 김천문화예술회관
1998  OX창립전, 김천문화원

 

COLLECTION

서울한전 아트센터, 경북도청, 김천세계도자기박물관, 김천시립미술관, 중국성도 김천도자관, 영국런던 한 콜렉션

Project Info

  • Date:01.4.2019
  • Client:단산 도재모 (旦山, Do jae mo)
  • Categories:도예, 조각
  • Tags:Company, Factory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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